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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규제 완화의 힘…주택종합저축 가입자수 급증

정부가 내년부터 청약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하기로 한 가운데 청약제도 개편 방향이 공개된 9·1부동산 대책 이후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수가 60만명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내년 봄부터 인기지역의 1순위 청약경쟁이 올해보다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2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11월말 기준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총 1493만1121명으로 청약제도 개편 방향이 알려진 9·1부동산 대책 이후

석달 간 59만6649명이나 증가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청약저축과 청약 예·부금 기능을 통합한 청약통장으로, 일명‘ 만능통장’으로 불린다. 만능통장 신규 가입자가 대폭 늘어난 것은 정부가 9·1대책에서 청약 1순위 자격요건을 종전 통장 가입후 2년에서 1년(수도권 기준)으로 단축하고 유주택자의 청약가점제 불이익을 없애는 등 청약제도를 완화 또는 단순화하기로 한 것이영향을 미쳤다. 특히 정부가 2017년부터 청약저축과 청약예·부금을 없애고 청약통장을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단일화하기로 하면서 만능통장에 가입자가 집중됐다. 



서경원 기자/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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