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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틸리케호 아시안컵 향한 장도..호주 시드니 출국
[헤럴드경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2015년 아시안컵이 열리는 호주 시드니로 출국했다. 이날 출국한 선수들은 손흥민(레버쿠젠), 구자철(마인츠), 정성룡(수원 삼성), 김주영(FC서울) 등 21명이다. 잉글랜드에서 활약하는 기성용(스완지시티), 이청용(볼턴)은 소속 클럽의 경기 일정을 마치고 호주 캠프에 바로 합류할 계획이다.

슈틸리케호는 호주 시드니의 코트야드 매리어트 호텔과 매쿼리 대학 스포츠 필드를 숙소와 훈련장으로 삼았다.

태극전사들은 내년 1월 3일까지 현지 적응을 마친 뒤 4일 시드니 퍼텍경기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슈틸리케 감독은 사우디와 경기를 토대로 정예요원과 조별리그 상대들에 대한 맞춤형 전술을 짜낼 계획이다.

한국은 이번 아시안컵에서 A조에 편성돼 오만, 쿠웨이트, 호주와 차례로 대결한다.

슈틸리케호는 캔버라에서 내달 10일 오만, 13일 쿠웨이트와 맞붙고 브리즈번으로 옮겨 17일 호주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슈틸리케 감독은 “현재 우리는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에서 3위”라며 “그 순위를 이번에 끌어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호주에 가서 결승에 진출해 우승까지 마무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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