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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문화경영대상-중소기업·브랜드] 자동차보험 경험 활용…정비·분쟁해결까지 든든
솔로몬자동차공업사

솔로몬자동차공업사 서승만 대표는 자동차 공업사를 하기 전에 현대해상에서 10년 정도 자동차 보상 관련 업무를 했었다. 이후 폴리텍대학에 입학하며 자동차 기능사와 자동차 정비 기능사를 취득했다. 서 대표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계속 자신만의 노하우와 기술을 연마하여 폴리텍대학 거창 캠퍼스의 현장 지도교수로 위촉되기도 했다.

보험회사에 근무한 경험에서 쌓인 보험법과 보상 관련 법규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은 공업사를 운영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고객들은 대인부터 대물 그리고 폐차에 이르기까지 자동차와 관련된 분쟁이나 답답한 점이 있을 때 서 대표를 찾아왔다. 단골들이 늘어났고 공업사는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 

서승만 대표
서 대표는 폴리텍대학의 지도교수가 된 일에 대해 “자동차를 사랑하고 자동차를 알고 싶어 하는 젊은 학생들을 위해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지금까지 한 일 중에서 가장 보람차고 기뻤던 일”로 꼽았다.

서 대표의 꿈은 자동차 공업사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 변화다. 자동차를 수리한다고 하면 작업복과 작업장이 기름으로 오염돼 지저분하고 일이 힘들고 거칠다는 생각을 한다. 이런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고자 서 대표는 일터를 항상 깨끗이 치우고 화장실 청소도 꼼꼼히 한다.

또 하나의 꿈은 공업사를 찾아온 고객들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호텔 같은 공업사를 만드는 것이다. 기존의 단순히 커피만 마실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아닌 커피를 마시고 음악을 들을 수 있고 책도 읽을 수 있는 동네의 사랑방 같은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한편, 서 대표는 꾸준히 지역사회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여러 가지 봉사를 해왔다. 그결과 2012년 강서구청장에게 봉사표창을, 2013년엔 국회의원 김성태 의원으로부터 지역 방위협의회 표창을 받았다. 서 대표는 침체된 경제 때문에 사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소상공인들을 위해 지난해 강서구 상공회의소 회장직을 맡았다. 서 대표는 “경제가 어렵고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힘에 겨워도 긍정적인 태도로 신바람 나게 일을 하면 어려움을 헤쳐나길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다”며 꾸준히 희망을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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