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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첨단기술이 바꿔놓을 인류의 미래는 ‘로봇과의 공존’
광고인의 유레카
제일기획 김경태 프로
첨단 기술이 바꿔 놓을 인간의 미래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최근 진화한 로봇 기술이 인간의 노동을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며 미래의 광고회사에서도 로봇이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거나, 언어의 알고리즘을 활용해 광고 카피를 쓰는 일에 투입될 수 있을 것이다.

가령 제일기획 사무실에서도 김OO 프로와 복제인간 로봇인 AE-201프로가 같이 일하게 되는 상상을 해볼 수 있다는 말이다.

이처럼 스마트한 기술이 발전할수록 첨단의 테크놀러지 이면에 역설적으로 드러나는 가치가 바로 ‘인간성(Humanity)’이다.

스마트 기기나 로봇이 절대 할 수 없는 것이 바로 문화, 타협, 희생, 비전, 새로움을 탐구하는 것과 같은 인간의 비이성적이고 감성적인 부분이라는 것이다.

왜 사람은 로봇과 달리 어려운 사람을 돕는 일에 행복해 하고, 자살을 막는 일에 감동을 받으며, 인종차별에 반대할까?

바로 사람은 결정적인 순간에는 비이성적인 판단을 하기 때문이다.

가장 합리적인 판단을 하는 로봇의 세계관과는 달리 인간은 때때로 본능적이고 비이성적인 판단을 하기 때문에, 기술의 발전 이면에 휴머니티를 찾는 캠페인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는 믿음을 우리는 갖고 있다.

지금 몸을 담고 있는 제일기획의 ‘굿 컴퍼니 솔루션 센터’에서는 이러한 인간성의 가치를 긍정하고 세상을 조금이라도 좋은 방향으로 움직이기 위한 캠페인들을 고민한다.

마포대교에 ‘생명의 다리’를 놓고, 부산의 우범지역에 ‘마!라이트’를 설치하는 일련의 노력들은 변화하는 기술과 공존하며 더욱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아야 하는 우리 인간들에게 바치는 작은 신념의 결과다.

아서.C.클라크의 ‘유년기의 끝’에서는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미래 인류의 황금기를 다음과 같이 묘사한다.

“사람들은 문제를 해결하고 결정을 내리고, 새로운 사업계획을 세우는 일만 했다. 나머지는 로봇이 다 했다”

세상을 움직이는 캠페인을 만든다는 것은 단순히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사회와 인류, 지구를 위한 문제를 해결하고 올바른 답을 결정하며,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 인간을 위한 헌사(獻辭)임을 되뇌이게 된다.

제일기획 김경태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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