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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이미지 ‘던킨 도너츠’ 유럽벽 넘을까...
[코리아헤럴드=김다솔 기자]도넛은 미국의 전유물이라는 사고의 틀을 깬 던킨 도너츠가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유럽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64년의 오래된 전통을 자랑하는 던킨 도너츠는 최근 스웨덴에서 기획한 프로모션 이벤트를 개최했다. 공짜로 제공되는 던킨 도너츠를 받은 참가자 중 한 명을 선정하여 일년 내내 6개의 도넛을 매주 공짜로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선사했다.

이벤트에 참가한 소비자들은 “앞으로 유럽에서도 도넛을 자주 접하고 싶다”며 이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선보였다.

사실 미국서 오랜 인기와 브랜드 가치를 구축해 왔던 것에 비해 유럽 시장은 던킨 도너츠에게 큰 도전이다.


전세계적으로 1만 1천여개의 매장을 갖고 있는 던킨 도너츠가 유럽에 갖고 있는 매장은 약 1백 5십여개에 그친다.

실제로 현재 유럽에서 벌어들이는 던킨 도너츠의 수익은 9십억원의 약 1%로에도 미치지 않을 정도로 미미한 숫자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유럽 시장에서 성공한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많지 않다”며 던킨 도너츠가 미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유럽서 어떠한 행보를 펼쳐나갈 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dasol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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