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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달러 기준 1인당 GDP 17% 감소… 엔저 영향
[헤럴드경제] 일본의 지난해 달러 기준 1인당 명목 국민총생산(GDP)이 전년보다 크게 감소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순위도 하락했다. 엔화 가치 하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5일 일본 내각부에 따르면, 2013년 일본의 1인당 명목 GDP는 전년보다 17.2% 감소한 3만8644 달러로 집계됐다. 엔화로 환산하면 2012년보다 2.0% 늘어난 379만6000 엔이지만, 달러를 기준으로 했을 때 감소한 것은 일본은행의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에 따른 엔화 가치 하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OECD 34개 회원국 가운데 일본의 1인당 GDP 순위도 2012년 13위에서 2013년 19위로 하락했다. 한국은 약 2만6000 달러로 23위다.

2013년 일본의 명목 GDP 총액은 4조9207억 달러이며, 미국(16조7681억 달러), 중국(9조1811억 달러)에 이어 3위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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