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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 증시 혼조 마감…다우는 사상최고치 경신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최근 급등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그러나 전날 종가 기준으로 사상 처음으로 1만8000선을 넘어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이날도 소폭 오르며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25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6.04포인트(0.03%) 상승한 1만8030.21로 거래를 마쳤다. 올해 들어 37번째로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나스닥 종합지수도 8.05포인트(0.17%) 오른 4773.47에 마감했다.
반면에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0.29포인트(0.01%) 내린 2,081.88에 머물렀다.

성탄절을 하루 앞두고 평소보다 빠른 오후 1시에 문을 닫은 뉴욕증시는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최근의 급등세에 대한 부담으로 혼조세 양상을 보였다.

다만, 이날 나온 고용 관련 지표가 좋았던 것이 일부 지수에는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8만건으로 한 주 전보다 9000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4주 연속 감소세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약 29만 건으로 소폭 증가할 것이라던 금융시장 전문가들의 예상도 빗나갔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평균 건수도 29만250건으로 8500건 줄었다. 전문가들은 4주 이동평균 건수가 15주 연속 30만건 미만에 머물고 있다며, 미국 고용 시장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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