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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리스마스생생>차별화된 수익형 부동산 어떤게 있나?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수익형 부동산 공급이 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자 건설업계에서도 경쟁력 확보를 위한 차별화 움직임이 치열하다.

최근 건설업계는 수익형 부동산에 아파트 등 주택의 장점을 결합해 투자자뿐만 아니라 실사용자의 입맛까지 맞추기 위함이다. 부동산시장의 오랜 침체로 실속형 수요자가 대거 늘어난 점도 한 이유다.

부동산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다양한 수요층을 확보하기 위해 최신 스마트시스템과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지식산업센터가 공급되고 있고, 아파트에서 적용되던 유럽형 테라스를 접목한 상가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최근 분양하는 지식산업센터는 아파트 못지않은 다양한 부대시설과 최신 시스템을 자랑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송파구 문정도시개발지구에 분양중인 ‘문정역 테라타워’는 입주 기업 직원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세미나실, 회의실 등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초고속 정보통신 인프라, 원격검침시스템, 조명제어시스템 등 첨단 스마트시스템으로 업무 효율을 높인다. 또 휴게공간으로 넓은 옥상정원 등 공용 휴식공원을 만들었다. 각 호실별로 발코니가 설계돼 쾌적하고 여유로운 근무환경을 제공한다. ‘문정역 테라타워’는 연면적 약 17만여㎡, 지하 5층, 지상 16층 규모에 총 933호실 규모로 조성된다.

대림산업과 고려개발이 시공하는 인천 서구 오류동의 ‘검단 블루텍’지식산업센터에는 입주사 지원을 위한 아동보육센터, 입주지원센터 등이 조성된다. 전체 11개층 중에서 제조업계가 9개층, IT업계 2개층을 사용한다. 근린생활시설과 기숙사가 들어서는 지원시설 2개동이 들어선다. 지하2층~지상11층에 연면적 15만여㎡ 규모다. 청라IC및 공항고속도로를 통해 외곽순환도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이용이 편리하다.

테라스형 상가 분양 소식도 들린다. 테라스 상가의 경우 기존 상가보다 실사용 면적이 넓고 실외 쾌적함과 개방감을 느낄 수 있어 이용객과 투자자 모두 만족도가 높다는 것이 리얼투데이의 설명이다.

아이에스동서는 부산 남구 용호동 더블유 아파트 단지 내 상가인 ‘더블유 스퀘어’를 분양한다. 1층은 약 5m 폭의 테라스가 설치되며,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펼칠 수 있는 이벤트광장과 넓은 잔디광장이 마련된다. 바다 조망이 가능한 2층은 폭이 약 12m에 달하는 야외 테라스가 설치된다.

엠디엠플러스가 내년 1월 분양하는 위례신도시 10블록의 ‘위례중앙역 중앙타워’ 상가는 지하6층~지상13층중 지상 1층~4층을 모두 테라스형으로 꾸며진다. 연면적 10만㎡ 규모로 위례신도시 상가 중 가장 큰 규모다. 위례중앙역(예정) 앞에 들어선다.

아파트를 닮은 호텔도 등장했다. 부산 해운대구 ‘더 에이치 스위트’는 아파트를 닮은 임대수익형 호텔이다. 이 단지는 전용 81∼89m²의 중소형 단지로 거실과 3개의 방이 있다. 여기에 발코니와 욕조, 드레스룸 등도 갖춰져 있다. 출입자 관리 및 우편물, 택배수납, 자녀 등하교 하차 도우미 등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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