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영화 기자]코오롱글로벌은 24일 김천에너지서비스(주)의 잔여 지분(20%)을 매각한다고 밝혔다. 매각가는 560억원이며, 장부상 매각차익은 420억원이다.

이번 매각은 연초부터 추진해온 재무구조개선 작업의 일부로, 계획된 자산 처분 중 가장 처음 이뤄졌다. 이어 덕평랜드 지분 매각도 연내 완료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이로써 코오롱글로벌은 총 1000억원 이상 현금을 확보해 내년에 만기 도래하는 1300억원 상당의 공모채 상환 부담에서 벗어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순항중인 재무구조개선 작업을 내년까지 지속해 내년에는 좋은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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