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희림은 서초구 수서동 일대 7개 사무실에 분산돼 근무를 해왔으나, 각 사무공간이 협소하고 업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제기되며 2008년부터 통합 사옥을 검토해왔다. 그 결과 현재 수서 본사 사옥은 그대로 두되 상일동 사무실을 장기 임대해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희림 관계자는 “통합 사무실을 운영하게 되면 기존 임대료, 사무실 운영비용 등 연간 약 16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설계와 건설사업관리, 경영기획, 업무지원 등 각 부서가 함께 모여 협업함으로써 부서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희림은 내년에 고수익 해외수주 확대를 위한 사업전략을 강화하고 국내 공공, 민간 수주에 대한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whywh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