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김철수 포니정 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포니정 장학생 및 학술지원 대상자, 학교 관계자와 가족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포니정 장학생으로 선정된 30명의 대학생들이 장학증서를 받았다. 이들에겐 1년간 학비가 지원되고 현장답사, 워크숍, 멘토링, 해외학술탐방 등 다양한 교육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인문학 분야 박사 연구자 2명도 학술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들에겐 1년간 총 4000만원의 연구비와 출판지원금 1000만원이 지원된다.
특별히 이날 수여식에 추대된 베트남 학생 부이 띤 사오(Bui Thien Sao)에게는 초정장학증서가 수여됐다. 초청장학 프로그램은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이 한국에서 석사과정을 공부할 수 있도록 등록금과 생활비를 전액 지원하는 장학 제도다.
김철수 포니정 재단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포니정 장학생과 학술지원 연구자가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할 것으로 믿으며, 꿈을 향해 나아가는 길에 기쁜 마음으로 동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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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 : 24일 삼성동 포니정홀에서 열린 포니정 재단의 장학증서 및 학술지원증서 수여식에서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사진 중앙)과 장학생들이 나란히 섰다.(사진=현대산업개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