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대표 박성관)가 2015년 종합가전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의 해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유위니아는 24일 내년 사업계획을 발표, 내년도 전체 매출액 5200억원, 영업이익율 10%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내년 김치냉장고 딤채의 출시 20주년을 맞아, 종합가전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대유위니아는 주력상품인 딤채와 에어컨, 에어워셔, 양문형 냉장고뿐 아니라 주방가전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그동안 대유위니아는 ‘딤채’ ‘에어워셔’ 등 국내 가전시장에 없던 새로운 가전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을 개척해왔다. 내년 초에는 전기주전자(딤채포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대대적 투자를 통해 신규매장을 확장하는 등 유통망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제품 개발을 위한 R&D(연구개발)투자 및 디자인 역량 강화를 위해 우수 인재 발굴에도 주력한다. 본사와 시너지효과를 위해 아산 소재 연구소를 성남중앙연구소로 이전해 R&D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조민선 기자/bonjod@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