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반도건설, 연말 김포서 이웃사랑 활동.. 난방유, 쌀, 라면 등 지원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올초 화성시에서 설 명절맞이 떡국 봉사활동으로 새해를 시작했던 반도건설이 김포시 홀몸노인분들에게 봉사활동을 하는 것으로 한해를 마무리했다.

반도건설은 23일 정영모 사장 등 반도건설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시 노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2015 따뜻한 사랑나누기-행복나눔 희망동행 행사’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난방유 20ℓ들이 100통, 쌀 10㎏ 100포, 라면 100박스가 지역 홀몸노인들께 전달됐다.


반도건설 임직원들은 직접 홀몸노인 댁을 방문해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쌀은 반도건설이 자매 결연을 맺은 경북 의성에서 생산된 것을 구매한 것으로, 우리 농촌을 살리고 불우이웃도 돕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냈다고 반도건설 측은 덧붙였다.

특히 난방유 증정은 올해 갑작스럽게 찾아온 추위 때문에 에너지 빈곤층인 홀몸노인들을 위해 임직원들이 아이디어를 내 제공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고 반도건설 측은 설명했다.

반도건설에 따르면 에너지 빈곤층이란 가계 소득의 10% 이상을 전기료, 연료, 난방비 등 에너지 구입비용으로 지출하는 가구로, 국내 약 150만 가구가 해당된다.


정영모 반도건설 사장은 “경제가 전반적으로 어려워지면서 불우 이웃을 돕는 손길이 줄어들었다는 소식을 듣고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벌여 지역 사회 어려운 이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연계 봉사활동을 벌인 김포시 노인종합복지관 김남용 관장은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 지역 어르신들을 잊지 않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준 반도건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