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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심, 수미칩 새 모델에 국민남동생 유승호 발탁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신제품 ‘수미칩 허니머스타드’를 출시하며 달콤한 감자칩 경쟁에 뛰어든 농심이 수미칩의 새로운 광고모델로 배우 유승호를 발탁했다. 이번 광고가 전역 후 첫 복귀작인 유승호는 수미칩 최초의 남자 모델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농심 측은 “일반 감자칩과는 달리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산감자로 만든 고품격 감자칩이라는 수미칩 특징이 유승호가 가진 친근하면서도 도시적인 이미지와 잘 부합하기 때문에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수미칩 허니머스타드’가 10-20대 여성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하는 만큼, 국민 남동생으로 불리며 아이돌 못지 않은 인기를 얻고 있는 유승호의 남자다운 매력도 한 몫을 차지했다.

수미칩 광고는 ‘국내 유일 국산감자로 만든 수미칩’의 특징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유승호는 특유의 시크한 표정과 함께 “수미감자니까 맛있는 거야~” 등의 대사로 여심(女心)을 자극했다. 


농심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수미칩 모델에는 수지, 심은경, 남보라 등 청순하고 발랄함을 강조한 여자 연예인이 거쳐갔지만, 이번 수미칩 모델은 제품이 가진 개성과 특징을 트렌디한 여성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꽃미남 배우로 기획했다”며 “이러한 요소들을 가장 잘 설명하는 배우가 바로 유승호”라고 강조했다.

수미칩 새 광고는 이르면 1월 초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농심은 지난 17일 달콤하고 알싸한 맛이 특징인 ‘수미칩 허니머스타드’를 출시했다. 농심 측은 수미칩 허니머스타드가 출시와 동시에 전례없는 빠른 입소문을 타며 출시 1주일 만에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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