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모임 잦은 연말연시, 동안 변신은 눈밑지방 제거·재배치로

2014년 갑오년도 얼마 남지 않았다. 연말에는 일년을 정리하는 각종 모임들이 많다 보니 아무래도 외모에 많은 신경을 쓰게 된다. 나아가 나이를 한 살 더 먹는 시점에서는 건강에 대한 우려 또는 외모 변화에 대한 걱정 때문에 우울감을 느끼는 경우도 많다.

특히 모임이 잦은 연말연초에는 외모적인 부분에 대해서 본인 스스로 주변 사람들과 비교하면서 심리적 위축을 겪는 사례도 있는데, 전문가들은 이런 우울감을 그대로 방치하기 보다는 새로운 취미나 운동 등 자기관리에 몰두하는 방법을 권장하기도 한다. 또 전문적인 미용시술을 통해 외적 변화를 주는 방법도 우울감을 해소하고 자신감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다.

보통 외모의 변화는 피부에 생기는 주름의 개수나 깊이, 피부 탄력의 변화 등을 통해 느낄 수 있는데, 피부 주름 등의 변화는 별로 없음에도 불구하고 표정이 어둡고 나이가 들어 보이 경우라면 눈밑지방이 원인일 수도 있다. 눈밑지방이 돌출되었다고 해서 시력에 영향을 주는 등의 기능적인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지만 나이가 실제보다 더 들어 보이고 피곤하거나 무기력 해 보이기도 한다. 반대로 눈밑지방과 같은 눈가의 노화증상을 개선하면 표정이 한층 밝아지고 어려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최근에는 눈밑지방제거∙재배치 시술을 통해 눈가 노화를 개선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청담웰스피부과 김형수 원장은 “눈밑지방제거∙재배치 시술을 통해 눈밑을 편평하고 매끈하게 만드는 효과를 줄 수 있다”라며 “시술 후에는 눈가가 훨씬 더 밝아지는 실질적인 개선효과뿐만 아니라 보통 사람을 볼 때 처음으로 시선이 가는 곳이 눈 부위인 만큼 상대방이 느끼는 인상 자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효과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돌출된 눈밑지방, 레이저 이용한 결막 절개식 이용해 효과적으로 제거

눈밑지방은 안구를 받치고 있는 지방층으로 누구에게나 다 있는 정상적인 구조물이다. 하지만 정상적인 경우 눈밑지방은 피부와 눈둘레근, 안와격막에 의해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데 노화 등의 원인으로 주변 조직의 탄력이 떨어지면 겉으로 튀어나오게 된다. 또 유전적으로 눈 주변의 구조물이 약하거나 지방량이 많은 경우에도 눈밑지방이 돌출될 수 있기 때문에 10대부터 70~80대까지 전 연령에 걸쳐 나타난다. 하지만 비율로 보면 노화가 원인인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에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지방이 흘러나와 눈밑지방 돌출이 도드라지기 때문에 조기에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

돌출된 눈밑지방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눈 밑에 과도하게 쌓인 지방을 제거하거나 꺼진 부위에 지방을 이식, 적절히 재배치 하는 방식이 필요하다. 시술 방법적 측면에서는 크게 피부절개식과 결막절개식을 나뉘는데, 피부절개식은 속눈썹 바로 밑의 피부를 절개한 후 지방을 제거해내는 방식이고, 절개식은 눈꺼풀 안쪽의 붉은 결막부위를 레이저를 이용해 절개하는 것이다. 각각의 방법마다 장단점은 있지만 피부가 젊고 탄력이 좋은 경우라면 보통 레이저를 이용한 결막 절개식 방법으로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다만, 연령대가 높아 피부탄력이 떨어진 상태면 이 두 가지 방법 중 피부상태에 맞는 적절한 시술법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

특히 결막절개식 레이저 눈밑지방제거∙재배치의 경우 시술시간이 약 35~45분 정도로 짧고 별도의 입원기간이나 회복기간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즉각적인 변화효과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다른 시술에 비해 멍이나 흉터도 거의 없고, 시술 후 이틀 정도 지나면 눈에 물이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가벼운 세안과 샤워, 화장도 가능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피부상태에 맞는 면밀한 진단과 꼼꼼한 시술 필요

눈밑지방 제거∙재배치 시술이 인상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이기는 하지만 누구나 다 가능한 것은 아니다. 가령 눈밑지방이 돌출된 형태나 피부의 탄력 정도, 눈 주위의 골격구조, 애교살의 존재여부 등에 따라 시술여부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술을 결정한 이후에도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다. 가령 레이저 결막절개식으로 할 것인지 피부절개식으로 할 것인지, 또 지방만 제거할 것인지 아니면 재배치까지 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또 재배치의 방법도 미세 자가지방이식형, 눈밑지방 이동고정술 등으로 나뉘고, 눈물고랑과 앞광대의 함몰부는 어떻게 편평하게 만들 것인지 등도 고려 대상이다. 나아가 수술 후 혹시라도 나타날지 모르는 눈밑 주름에 대한 치료방법도 사전에 계획해야 한다.

이 때문에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술을 위해서는 충분한 사전검토가 필요하다. 이에 대해 김형수 원장은 “레이저를 이용한 눈밑지방 제거 및 지방재배치 시술은 눈 주위 구조, 지방 량, 피부탄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이뤄져야 하는 섬세한 시술이다”라며 “따라서 개인의 눈밑 구조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시술하는 게 관건이기 때문에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수술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