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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스팃, EBS 교육 컨텐츠 활용해 스마트 러닝 시스템 개발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캐스팃(대표이사 주호현)은 최근 EBS Alliance Lab ㈜싸이들과 EBS컨텐츠를 활용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콘텐츠 공급 및 스마트러닝 시스템 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3월부터 방과후 학교 서비스인 ‘EBS 스스로 배움터’ 사업을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캐스팃이 진행하는 EBS 스스로 배움터는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방과후 학교 수업이다.

1대1 맞춤 학습을 제공하고, 공부습관을 형성하는 스마트 러닝시스템으로 완성될 예정인 프로그램은 EBS의 검증된 교육 콘텐츠에 포켓EBS로 유명한 ㈜싸이들의 교육 시스템 운영 경험 및 노하우를 더해 개발된다.

방과후 학교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지급받은 태블릿PC로 교과별 진단테스트를 받는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본인의 교과과정 이해도에 맞춰 제안되는 1대1 맞춤 프로그램에 따라 학습할 수 있다.

EBS 스스로 배움터 시스템 학생들의 자가진단 평가를 토대로 각자에게 맞는 개인별 수업참여방식과 학습일정을 결정해준다.

또 각자의 학습성향에 맞는 EBS 콘텐츠를 수강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제안하고, 이를 학생 및 수업을 도와주는 큐레이터 선생님과 함께 결정한 후 학습을 진행한다. 

당일 수업을 마치면 퀴즈를 통해 성취도를 평가하고 틀린 문제는 다시 복습 하도록 이뤄진다.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높여주기 위해 학습노트에 학습일기를 작성하고 이를 학부모에게 알려주는 방식도 구성돼 있다.

이에 더해 EBS 스스로 배움터는 학습동기부여를 위해 학습상태가 우수하고 학습일기 등을 성실히 수행하는 학생에게 장학시스템을 제공한다.

학부모들에게는 전용 스마트폰앱을 제공해 아이의 학습진도와 어떤 부분을 공부하고 있는지, 성취도는 어느 정도인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주호현 캐스팃 대표이사는 “공영방송인 EBS의 질 높은 콘텐츠를 활용해 개발한 EBS 스스로 배움터 프로그램이 개인별ㆍ지역별 학력차를 줄이고, 공교육을 지원하는데 활용되리라 믿는다”며 “학생들이 성취도와 학습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큐레이터 양성을 통해 경력단절자의 경제활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자체, 대학, 사회적 기업 등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ㆍ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 주민 모두가 학교를 중심으로 방과후 복지,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캐스팃은 EBS 스스로 배움터 사업 진행을 위한 지역별 총판 업체를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ebsssro.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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