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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스크 날았다 … 첼시 스토크시티에 2-0 승리
[헤럴드경제=김성우 인턴기자]세스크 파브레가스(이하 세스크)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첼시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6일 (한국시간) 세스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스토크 시티와의 경기에서 팀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장하여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세스크는 경기 내내 빛났다.

전반 2분 세스크가 올린 절묘한 코너킥이 존 테리의 머리로 이어졌고, 존 테리는 이를 골로 성공시켰다. 리그 10번째 어시스트. 첼시가 1-0으로 앞서가는 순간이었다.

[사진=첼시 공식 홈페이지]

전반 31분에는 에당 아자르의 패스를 받아 최전방의 디에고 코스타에게 절묘한 패스를 연결했다. 디에고 코스타의 슈팅이 골대를 벗어나며 어시스트에는 실패했지만 세스크의 패스는 절묘했다.

또한 후반 33분, 세스크는 아자르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를 제치고 골을 성공시키며 스토크 시티의 추격 의지를 원천봉쇄했다. 리그 2호 골이자 이날 경기 팀의 두 번째 골이었다.

언론은 선제골과 쐐기골 모두에 관여한 세스크의 활약을 극찬했다.

골 닷컴과 스카이 스포츠는 세스크를 경기 최고의 선수로 선정했고, 축구 스탯 전문 사이트인 ‘후스코어드’ 또한 팀에서 가장 높은 평점 8.9점을 부여했다.

세스크는 이번 시즌 첼시의 특급 도우미로 맹활약하고 있다.

리그 12경기에서 10도움, 시즌 23경기에서 17 도움을 기록 중이다. 미드필더 최고의 덕목인 패싱 정확도 또한 90%에 육박한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보여준 부진을 털어내고, 그를 영입하지 않은 스승 뱅거 감독 후회할만한 활약이다. 첼시의 조세 무리뉴 또한 그를 ‘차기 주장감’, ‘정신력도 프로’라고 극찬하고 있다.

세스크의 첼시는 3일 후인 26일(한국 시간) 웨스트 햄과 경기로 박싱데이 일정을 이어간다. 이번 시즌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세스크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s00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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