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는 22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여의도 KBS 본관 교향악단 연습실에서 진행된 '2015 개편-라디오 프로그램 설명회'에 참석해 "가요광장의 새로운 DJ가 됐다. 사실 KBS는 낯선 곳이다. 안에 들어와서 마이크를 잡고 이야기를 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많이 떨리고 긴장된다. 더불어 감사하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라디오 DJ는 7, 8년 만이다. MBC를 퇴사하고 8년 만에 KBS를 DJ를 처음 하게 되는 순간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열심히 해서 위로 즐거움이 될 수 있는 DJ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성주는 오는 2015년부터 평일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가요광장'의 DJ로 나선다. 유쾌하고 따뜻한 진행으로 청취자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지성찬 PD는 "'가요광장'은 28년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라며 "준비된 DJ 김성주와 새해를 시작하게 돼 영광이고 다행"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