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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에너지절감 우수사례 한자리에 모인다
-23일 우수단체ㆍ건물, UCC 시상식 열려

[헤럴드경제=이해준 선임기자]올 한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해 에너지를 10% 이상 절감한 서울시의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대형건물) 85개소와 에너지 절약 영상, 사진 공모전에 대한 우수작품 시상식이 23일 서울시청에서 열린다.

급탕온도를 조정하고, 사무실 조명 소등시간을 효율적으로 운영한 기업,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로 에너지 생산에 동참해 우수단체로 지정된 기업과 학교 등 85개 에너지 절약 건물에는 ‘인증표지’가 수여된다.

서울시는 시의 대표적인 에너지 절약 시민자율 참여 프로그램인 에코마일리지 회원으로 가입한 단체와 건물의 절감 실적을 평가해 대형건물 85개소와 학교를 포함한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 1400개소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에너지 절감 우수 평가를 받은 우수건물(단체) 중 대형상업건물은 SK이노베이션(주), 롯데쇼핑 (주)롯데마트 중계점 등 35개소, 학교는 서울개화초등학교, 난곡중학교 등 50개소 등이다. 소규모업소는 1315개소가 선정됐다.

SK이노베이션은 급탕 공급온도를 60℃→50℃로 하향 공급하고, 사무실 조명 소등시간 조정, 낭각탑 팬 성능개선(교체) 등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2013년 3547TOE에서 올해 2932TOE로 615TOE를 절감하는 실적을 거두었다.

롯데쇼핑(주) 롯데마트 중계점은 2010년부터 태양광 발전설비, 매장과 주차장을 LED조명으로 교체, 매장유리창에 열 차단 필름 설치, 공조기 인버터 설치 등 에너지 절감 실천으로 우수건물로 선정되었다.

23일 에코마일리지 우수 건물 및 단체 회원에 대한 인증표지 수여식과 함께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주제로한 UCC, 사진 공모전의 우수작품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우수작품은 UCC와 영상을 포함해 총 12점이 선정되었으며, 서울시내 전광판 등을 통해 표출되는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홍보와 교육용 컨텐츠로 활용된다.

/hj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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