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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 주민 돌팔매에 이스라엘 4세 어린이 부상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이스라엘 서안지구에서 팔레스타인인들이 유대인 정착민들에게 던진 돌멩이에 4세 어린이가 맞아 부상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21일(현지시간) AP통신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서안지구 베들레헴 인근의 한 정착촌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유대인 정착에 항의해 교차로에 서있는 유대인 승용차에 돌팔매질을 가했다.

이 과정에서 차 안에 있던 4살짜리 유대인 남자아이가 돌에 맞에 부상을 입었다. 아이는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사건 직후 병력을 급파해 이 같은 범행을 주도한 용의자를 쫓고 있는 중이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예루살렘에서 팔레스타인에 대한 공격을 계획한 혐의로 미성년자 4명을 포함한 5명의 이스라엘인들이 체포됐다.

이들은 예루살렘의 한 공원에서 팔레스타인인에게 공격할 용도로 돌멩이를 모으고 칼 2자루를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스라엘 경찰은 이들이 유대계ㆍ아랍계 공존을 반대하는 유대 근본주의 단체 ‘레하바’ 소속이었다고 보고 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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