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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D+ 레이저 백내장으로 백내장수술 시 ‘난시 교정도 한 번에 가능’

백내장은 작년 한해 국내 수술환자수가 37만 명에 달할 정도로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하는 안질환이다. 최근에는 60세를 즈음하여 생기는 노인성 백내장뿐만 아니라 40세 미만에서 발생하는 초로 백내장 수술 건수 역시 눈에 띄게 증가하여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과거에는 백내장 수술 시 원거리 또는 근거리 중 하나의 초점만을 맞출 수 있는 단초점 인공수정체를 주로 사용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백내장 발병 연령이 낮아지는 만큼 단순히 백내장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이 지니고 있는 굴절이상이나 노안을 동시에 교정할 수 있는 프리미엄 백내장수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난시가 있는 상태에서 백내장이 생긴 경우라면 물체가 겹쳐 보이는 등 일반 백내장보다 더욱 심한 시력저하 현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백내장과 함께 교정을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최근에 도입된 3D+ 레이저백내장은 특화된 카탈리스(CATALYS) 레이저를 사용하여 난시와 백내장을 동시에 교정할 수 있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백내장수술이다.

3D+ 레이저백내장은 칼을 사용하지 않는 신개념 레이저수술로 난시 축 교정이 불가능했던 기존 백내장수술과는 달리 굴절률에 따른 난시 축 절개가 가능해져 난시백내장에서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집도의의 눈이 아닌 3D OCT를 통해 안구정보를 수집하여 이를 실시간으로 반영하므로 정확성을 높였으며, 수술 중 안구 내 기구 사용과 초음파 사용이 최소화 되면서 각종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줄였다.

3D+ 레이저백내장은 카탈리스를 통해 혼탁해진 수정체를 깨끗이 제거한 후 아크리리사 트리, 렌티스 Mplus, 레스토 렌즈, 아크리리사 등의 난시교정용 인공수정체를 삽입하여 백내장과 난시 시력을 동시에 교정할 수 있어 평소 난시 시력으로 안경을 착용하던 사람들도 안경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은 “레이저 백내장수술의 도입으로 이제는 혼탁이 심하거나 수정체 경화가 심한 고위험군 환자들도 안전한 수술이 가능해졌다.”며, “또한 일반 굴절이상보다 교정이 까다로운 난시까지도 효과적으로 교정할 수 있어 백내장 수술 후 시력의 질이 더욱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카탈리스(CATALYS)는 백내장 전용 펨토세컨드레이저로 FDA•CE•KFDA로부터 안전성 승인을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종합병원과 대학병원에 이어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가 3번째로 도입하였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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