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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디폴트 우려 과도”
- 유안타증권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유안타증권은 22일 러시아 금융위기에 따른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가 과도하다고 분석했다.

이날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러시아가 불안한 것은 사실이지만 당분간 치명적인 상황까지 가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근 러시아에선 유가 급락 등에 따라 통화가치가 급락해 위기감이 높아진 바 있다. 일각에서는 현재 러시아의 상황을 1990년대 후반 디폴트 상황과 비교하는 분석도 나왔다.

조 연구원은 “러시아의 채무 지불 능력과 관련한 지표들이 1998년 당시보다 크게 좋아졌다”며 “러시아의 외환보유액은 1998년 78억달러에 불과했지만 지난달 말 기준으로 3736억달러까지 불어났다”고 평가했다.

이어 “러시아의 파국으로 미국과 유럽 금융권도 큰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러시아의 디폴트 선언과 같은 극단적인 상황까지 이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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