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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하고 씩씩하길 바래요”…한화생명 ‘이른둥이’ 특별졸업식 개최
[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한화생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국제구호단체 기아재책과 함께 1.5kg 미만 이른둥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이대목동병원에 개원한 ‘도담도담지원센터’에서 특별한 졸업식 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극소저체중아의 통합재활치료 기간인 2년동안 보통 아이들처럼 건강하게 성장해 ‘도담도담지원센터’를 졸업하게 된 5명의 이른둥이들을 축하하기 위해서다.

행사에는 도담도담지원센터의 치료를 받고 있는 39명의 이른둥이 가족과 관계자 등 120여명이 함께 했다. 아이들의 성장 동영상과 함께 졸업 수료증 및 선물 전달, 케잌 커팅식 등을 통해 앞으로도 더욱 건강하게 바라는 시간을 가졌다.


‘도담도담 지원센터’는 경제적 상황으로 치료를 포기해야 하는 극소저체중 출생아와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부모들의 심리 치료도 병행한다. 올해까지 41가구 46명의 이른둥이를 선정, 재활치료와 세균성감염 조기진단 등을 지원했다. 내년에는 10여명의 이른둥이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서지훈 한화생명 홍보팀장은 “해마다 이른둥이 출산율은 늘어나고 있으나, 체계적인 지원이 미흡한 게 사실”이라며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른둥이 가정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생명보험업의 기본정신인 생명존중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도담도담’은 어린아이가 탈 없이 잘 놀며 잘 자라는 모양을 뜻하는 우리말이다.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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