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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가연 ‘로드FC’ 신인상 수상 “모두에게 인정 받는 선수 될 것”
[헤럴드경제]미녀파이터 송가연(19·팀원)이 로드FC 신인상을 수상했다.

송가연은 2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2014 로드FC 송년의 밤’ 행사에서 루키 오브 더 이어(ROOKIE OF THE YEAR) 상을 받았다.

루키 오브 더 이어는 올 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신인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실력은 물론 대중적인 인지도와 성장 가능성이 고려됐다. 송가연은 올해 두 경기를 펼쳐 1승 1패를 기록했다. 성적은 특별하지 않지만 압도적으로 높은 인지도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송가연은 “종합격투기를 한지 얼마 되지 않아 너무 많은 관심 받게 됐다. 나 때문에 고생하신 언니 오빠들이 많다. 실력을 향상시켜 멋진 선수가 돼 언니 오빠들 앞에서 선수로서 인정받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OSEN]

이날 어워즈에서는 총 6개 부문이 발표됐다. 베스트 오브 더 서브미션 상은 김수철이 수상했고, 베스트 오브 더 넉아웃 상은 윤형빈이 차지했다. 베스트 오브 더 파이트 상은 박정교 대 김대성의 경기가 선정됐다.

헤드코치 오브 더 이어에는 올해 조남진을 플라이급 챔피언에 올리고, 로드FC에서 2승을 거둔 함서희를 UFC에 보낸 팀매드 양성훈 감독이 받았다. 응원이 가장 뜨거웠던 팀을 뽑는 베스트 서포팅 팬즈 팀은 싸비MMA가 받았다.

이번 어워즈는 관계자와 주최사의 의견, 팬 투표로 결정됐다. 수상한 모든 선수에겐 트로피와 상금이 주어졌다.

정문홍 로드FC 대표는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 “용감한 리더는 따라오는 사람을 힘들게 만들 수 있다. 내 본능도 용감하지만 정반대인 현명한 리더가 되려고 정말 노력하고 있는데 힘들다”면서 “선수들에게 내 전재산을 털어 파이트머니를 줄 수 있다. 조금이라도 이득을 취할 생각이 없다. 돈을 벌면 선수들과 직원들에게 모든 걸 나눠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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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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