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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소의 비용으로 최고의 효용을…온라인 쇼핑 시장 주목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최소의 비용으로 최고의 효용을 추구하는 이른바 ‘스마트 소비’가 확대되면서 이를 바탕으로 한 온라인 쇼핑 및 전자결제 시장 성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단 분석이다.

SK증권은 “국내 소비자들의 소비 트렌드가 점차 스마트 소비로 변화하고 있다”며 “인터넷 쇼핑 시장의 성장이 2015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온라인쇼핑협회에 따르면 2015 년 인터넷 쇼핑 시장 규모는 52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9%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고승희 SK증권 연구원은 “해외 직구 열풍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인터넷 쇼핑 시장은 국내 보지자들이 최소 비용으로 최고의 효용을 추구하는 스마트 소비를 방증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세가격 및 생활물가 상승에 비해 월급이 크게 오르지 않으면서 소비 트렌드가 변화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고 연구원은 “가계 형편이 단기간에 개선되기 어려운 상황에서 저비용 고효율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확대되고, 지난 12 일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가 열린 것처럼 스마트 소비를 자극하는 유통 기업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모바일 결제 시장 역시 온라인 쇼핑 성장과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고 연구원은 “애플 등 글로벌 IT 기업은 모바일 결제 시장에 이미 진출해 업계 표준이 되기 위한 경쟁을 이미 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지난 16 일 네이버가 라인페이를 발표했고 삼성전자도 2015 년 상반기에 모바일 결제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외신을 통해 전해지고 있다”며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인터파크, 인터파크INT 와 전자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한국사이버결제, KG 이니시스, KG 모빌리언스, 다날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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