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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수원 해킹 수사 의뢰…기밀문서 유출은?
[헤럴드경제]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해커들에 의해 해킹을 당해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18일 밝혔다. 원전 설계도면 등 기밀문서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수원에 부품을 지원하는 기업들에 대한 해킹공격이 잇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한수원을 해킹하기 위한 사전 준비과정이 아니었냐는 추측까지 제기되고 있다.

한수원이 규모가 큰 원전산업을 담당하고 있는데다, 원전 사고 등 대형사고 발생시엔 국민의 안전에 위협이 가해지기 때문에 우려는 더 크다. 전문가들이 한수원과 같은 중요시설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대응책을 주문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일단 과거 자료가 일부 유출됐고 설계도면은 안전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의뢰와 함께 자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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