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코넥스시장 상장사 1곳의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은 평균 266억원, 종업원 수는 8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넥스시장에 상장된 기업들의 최근 사업연도 1년간의 평균 매출액은 266억원으로, 올해 코스닥시장에 새롭게 상장된 기업들의 평균 매출액(772억원) 대비 33.5% 수준이었다.

총 66개 코넥스시장 상장사 가운데 매출액이 100억∼300억원 사이인 기업이 32개사로 가장 많았고, 매출액 100억원 이하의 소규모 기업은 16개였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1개사당 평균 매출액이 가장 많은 섹터는 운송장비·부품 업종(570억원)이었고, 평균 매출액이 가장 적은 업종은 기계·장비(213억원)였다.

코넥스시장 상장사 중 해외 수출실적이 있는 기업은 전체의 71%인 47개사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의 총 수출액은 약 4400억원이었다. IT 업종의 수출액이 2173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매출액 대비 수출비중은 기계·장비 업종이 52.9%로 가장 높았다.

1인당 매출액이 가장 많은 업종은 오락·문화(26억 9000만원)로, 가장 적은 업종은 금융(1억 4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코넥스시장 상장사들의 1개사당 평균 종업원 수는 82명이었다. 1곳당 평균 종업원 수는 운송장비·부품이 161명으로 가장 많았고, 바이오가 38명으로 가장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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