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포럼에서 새로운 협력관계를 통해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임직원과 파트너가 회사를 통해 함께 성장하자는 의미의 동반성장 슬로건인 ‘Smart Together(스마트투게더)’를 선언했다.
전동수 사장은 “ICT(정보통신기술) 산업에는 소셜네트워크, 모빌리티, 애널리틱스, 클라우드 등 다양한 파괴적 신기술들이 출현하며 불확실성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며 “게임의 규칙과 기존의 질서가 모두 바뀌는 변곡점, 대변혁의 시대에 아무리 뛰어난 성과를 내던 기업이라도 시대 흐름을 읽지 못하면 새 기술로 무장한 신생업체들에 의해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현 IT 시장을 분석했다.
삼성SDS는 이날 행사에서 동반성장을 위한 신사업 발굴, 핵심요소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협력과 상생을 가로막는 불합리한 프로세스와 관행은 과감하게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정호 기자/choij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