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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대통령 정상외교 ‘55조 효과’
朴대통령, 경제5단체장 토론회
해외진출 르네상스 3대방안 발표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적극지원하는 ‘해외진출 르네상스 3대방향’을 발표했다.

이에 재계는 지난 2년간 박 대통령의 정상외교로 인한 해외수주 효과가 55조 원에 달한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박 대통령은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경제5단체 초청 해외진출 성과확산 토론회’에 참석해 “우리 경제가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통해 경제 체질을 튼튼히 하면서 더 넓은 세계시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정부는 (기업) 해외진출의 르네상스를 열어가기 위한 3대 방향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올해 중국ㆍ캐나다ㆍ호주ㆍ뉴질랜드ㆍ베트남과 FTA를 타결한 점을 언급, “이미 체결한 FTA를 계속 보완ㆍ개선해 가겠다”며 “우리 기업들이 수출시 FTA 특혜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업종별 원산지관리 시스템을 확대 보급하고 관련 교육과 컨설팅 등 지원시스템도 체계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비관세장벽에 대해서는 비관세장벽 포털을 통해 통합정보를 제공하고, 상호인정협정 체결을 추진하는 등 민관 합동으로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도 했다.

수출역량이 부족한 유망 내수 기업에 금융ㆍ연구개발(R&D) 등 맞춤형 지원 강화 방안과 중소ㆍ중견기업에 대한 금융 및 정보 지원 방안도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또 해외진출 분야를 제조업과 건설ㆍ플랜트 뿐만 아니라 문화, 콘텐츠, 서비스, 의료, 에너지 신산업, 농수산식품 등으로 다각화해 나가고, 에너지 신산업과 농업도 IT기술과 융합을 통해 중국, 동남아 등 유망시장 진출에 돌파구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한상의, 전경련, 한국무역협회, 중기중앙회, 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5단체는 박근혜 정부가 경제외교를 통해 거둔 6가지 거시경제적 성과를 종합하고 10대 주요 성공사례를 선정, 발표했다.

특히 정부의 경제외교로 8개국에서 18개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하는데 기여하며 약 502억 달러 규모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집계했다.

특히 박 대통령이 순방한 국가과의 무역 증가율이 전세계 대상 무역 증가율의 2배 이상을 기록한 점을 주목했다. 경제단체는 이날 정부에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경제 외교의 지속적 확대를 요청했다.

홍성원ㆍ박수진 기자/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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