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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증권, 엔씨소프트와 컴투스 게임업종 최선호주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삼성증권은 18일 세계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모바일게임 업체들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엔씨소프트와 컴투스를 게임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은 성장 둔화가 불가피하나 세계 시장은 2017년까지 매년 20% 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국내 모바일게임 업계도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세계 시장 진출이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또한 온라인 다중접속롤플레잉게임(MMORPG)이 인기있는 한국·중국에서는 모바일에서도 RPG 장르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으며, 마케팅 효과와 차별화를 위해 유명 온라인게임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게임 출시가 느는 추세라고 그는 지적했다.

따라서 세계적 흥행작 출시 경험과 유통(퍼블리싱) 노하우가 있는 업체, 유명 온라인 RPG의 IP을 보유해 모바일 RPG 개발에 비교우위를 가진 업체에 대한 투자가 유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엔씨소프트는 세계적으로 흥행한 다수의 온라인게임 IP와 국내 최고 수준의 MMORPG 개발진을 보유하고 있어 내년 출시할 신규 모바일 RPG가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했다.

컴투스도 ‘서머너즈워’ 등의 세계적 성공 경험에 바탕한 세계적 게임 운영 노하우 등으로 차기작의 흥행 가능성이 경쟁사보다 크다고 밝혔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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