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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임대관리사 동시 공부하는 사람들 늘어

공인중개사는 아파트, 상가 등 모든 부동산의 거래를 중개하고 보수(중개수수료)를 받는 업무를 한다. 주택관리사는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을 관리(소장)하는 업무를 하고 급여를 받는다. 임대관리사는 임대전문주택, 오피스텔, 빌딩 등의 임대수익관리를 하고 수수료를 받는 직무를 수행한다, 부동산전문교육기관에 의하면 요즘 공인중개사와 주택관리사 그리고 임대관리사를 준비하는 수강생이 늘어간다고 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부동산전문교육 58년의 전통을 가진 경록(kyungrok.com) 이원혜 이사는 “공인중개사와 임대관리사자격을 가지면 부동산의 매매경기가 좋으면 매매중개를 하고, 그렇지 않는 경우에도 아파트 등의 임대중개업무와 임대전문주택의 임대중개 그리고 임대관리업무를 하여 안정된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또 주택관리사의 자격을 가지면 주택관리의 취업을 원하는 경우 주택관리업체에 취업을 할 수 있다. 그래서 경기와 무관하게 안정된 수익을 보장받기 위해 이른바 부동산 3대 서비스업종을 선호 한다”고 했다.

국제사이버대학교(담당 권호근 교수)는 매분기별로 임대관리사자격시험(시험주관 한국지식재단)에 수강자 모두를 단체로 응시시켜 99% 합격시키고 있다. 민간자격인 임대관리사는 국가등록자격으로서 부동산 임대관리업무를 하는데 기본전문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필수요건 중에 하나라고 한다.

수강생 회사원 김지덕(가명, 40)씨는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임대관리사, 공경매 등은 각기 분야마다 특별한 이론과 법령과목이 있지만 법령의 기본과목들이 같거나 유사해 연관 지어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학습에 흥미가 더해진다”고 했다. 이어 그는 “특히 임대관리사와 공경매를 공부하는 일은 경매로 싸게 구입한 부동산을 임대용부동산으로 전환해 성공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더욱 용기를 내어 공부한다”고 전했다.

공인중개사 합격생 이철원(가명, 29)은 “요즘 부동산전문교육은 인터넷 수강자들이 대부분이다. 직장인들이 출퇴근시 차안에서, 주부가 가사 일을 하면서 자투리시간을 이용해 인터넷강의를 스마트폰, 태블릿PC, MP3, PMP 등으로 다운로드 받아 무제한 반복수강으로 승부한다”며 “이때 주의할 점은 전문성이 있고 믿을 수 있는 교육기관을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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