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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로공사, 김천시대 개막 신비전 선포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더 빠르고 안전하고 편한 길을 창조하는 글로벌 기업’

한국도로공사가 18일 오전 김천 본사사옥에서 신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고속도로 본연의 제공가치인 신속ㆍ안전ㆍ쾌적성을 다시 강조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기존 구 비전인 ‘글로벌 스마트 웨이(Global Smart Way)’는 고속도로의 기술적 발전방향을 제시했으나, 국민들의 공감대 형성에는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도로공사는 2015년 경영방향인 국민안전, 창조혁신, 지속가능, 지역밀착도 함께 발표했다.

국민안전을 위해 3대 역점사업으로 ‘뒷좌석 안전띠 착용 붐 조성 캠페인’, ‘화물차 추돌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경보장치 보급 확대’, ‘졸음쉼터 30곳 확충’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내년까지 고속도로 6차로 이상 다차로 구간 925km에 오래 유지되고 잘 보이는 고급도료를 사용해 차선을 개선할 계획이며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모든 유형의 재난 예방ㆍ대응을 위한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는 재난안전처도 신설하기로 했다.

아울러 요금소 없는 통행료 지불체계인 ‘스마트톨링’ 시스템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마스터플랜을 검토해 장기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밀착 경영 측면에서 지역대학 교육프로그램 적극 활용, 자체 보유 도로기술 e-러닝 무상 제공, 지역농산물 식자재 적극 활용, 사내변호사 활용 김천지역 무료법률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해 지역사회 활성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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