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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소외계층에 사랑을”…지역 음악인 등 대거 동참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19일 자양2동 주민센터에서 음반기획사 ‘리틀송뮤직’ 소속 음악인들의 재능기부로 어려운 이웃을 후원하는 ‘희망나눔콘서트와 함께하는 일일찻집’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자양2동 주민센터는 매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사랑의 일일찻집을 열고 있다. 이번에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지역 음악인들이 선뜻 나서 힘을 보탰다.


이날 콘서트에는 해금, 재즈 피아노 연주와 팝듀오 공연, 자치회관 수강생들의 시 낭송, 어린이집 원아들의 축하공연 등이 이어진다. 또 팍스빈 커피숍은 직접 내린 원두커피를 후원한다.

자양2동을 포함해 15개 동 주민센터는 내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일일찻집을 개최한다. 일일찻집으로 모아진 성금은 전액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여진다.

이와 별도로 지역 기업과 직능단체, 독지가, 주민 등의 사랑나눔운동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서울아산병원 의료정보팀 직원 20여명이 중곡3동을 찾아 독거노인을 돕기 위한 ‘사랑의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들은 연탄 1000장을 구입해 홀몸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또 자양1동에서는 자양골목시장 ‘우리집반찬’의 후원으로 독거노인 30여명에게 겨울반찬을 전달한다. 불규칙한 식사로 영양이 불균형한 노인들을 위해 국류, 나물류, 부침류 등 1일 5종류의 반찬을 매일 아침 7명에게 돌아가며 배달할 예정이다.

이 밖에 구의2동은 e편한마트, (주)월드자동차, 지역 독지가 등의 후원으로 저소득 40가구에 백미 10kg 50포를 전달했고, 중곡2동 통장협의회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21가구에 총 210kg 쌀을 후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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