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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재부, FOMC결과ㆍ러시아 경제 위기 영향 점검
[헤럴드경제 = 하남현 기자] 기획재정부는 18일 내부 회의를 열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와 러시아발(發) 금융시장 불안 영향 등을 점검했다.

최희남 기재부 국제경제차관보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미국의 금리 인상 시점을 내년 4월 이후로 평가한 FOMC 정례회의 결과와 러시아 경제위기와 관련한 국내시장 파급력에 대해 종합적으로 살폈다.

기재부는 FOMC 결과에 대해 금리인상 스탠스와 시기에 대한 분명한 메시지가 있었지만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올라가고 물가 전망치는 하향되는 등 엇갈리는 부분도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또 러시아 경제 상황에 대해는 러시아 정부의 대책 발표 이후 상황이 다소 나아진 듯 하지만 시장의 동향을 지속적으로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FOMC 정례회의를 열어 제로(0)수준인 현행 연 0∼0.25%의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초저금리 기조를 ‘상당 기간’(for a considerable time)이어가겠다는 종전 표현을 삭제하는 대신 “금리 인상 시 인내심을 갖겠다(be patient)”는 문구로 대체했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FOMC 이후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인상 시점을 내년 4월 이후로 제시했다.

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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