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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박사, 사천성정부한국대표처와 손잡고 한-중간 관광산업 교류에 본격화
- 여행박사 사옥 내 中 사천성정부한국대표처 사무실 개소 현판식
- 사천성 관광상품 개발 공동추진 MOU 체결ㆍ향후 홀세일 전담


[헤럴드경제=남민 기자] 여행박사(대표이사 황주영)가 한-중간 관광산업발전과 문화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여행박사는 17일 오전 11시 서울 본사 사옥 내에 중국 사천성정부한국대표처(수석대표 신희준) 사무실을 개소하고, 사천성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여행상품 개발 공동추진 MOU 체결 및 현판식을 거행했다.

사천성여유국한국대표처는 한중 관광산업 분야의 실질적인 교류협력의 핫라인으로, 해외에 자리를 잡은 것은 프랑스, 싱가폴, 홍콩에 이어 한국이 4번째이다. 여행박사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사천성여유국한국대표처와 손을 잡고 차별화된 서비스의 사천성 여행상품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며, 국내 여행사를 대상으로 홀세일을 전담하게 된다. 아울러, 사천성 지역민들이 국내로 들어오는 인바운드 여행의 활로를 넓히는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사진설명=여행박사는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 본사 정문에서 사천성정부한국대표처 현판식을 기념하는 커팅식을 진행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중국여유국 서울지국 판쥐링 지국장과 사천성 여유국장을 대신한 사천성경제문화교류협회 이홍림 회장을 비롯한 한국 문화관광체육예술계 핵심 인사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인사 20명의 테이프커팅과 사천성 측의 수석대표 위촉장 전달, 홍보영상 상영,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여행박사 황주영 대표는 “여행박사가 사업 초기 일본 큐슈 한 지역으로 시작해 그 전문성을 일본 전역으로 넓혀 왔듯이, 중국 역시 넓은 영역의 많은 상품보다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중국 사천성의 개성을 담은 깊이 있는 상품 위주로 꾸려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천성은 중국 서남지역의 장강상유에 위치해 있으며 중국에서 5번째로 크기가 큰 성이다. 면적은 대한민국의 5배에 달하며, 인구는 일본 전체 인구와 같은 1억2천만 명에 이른다. 팬더와 대나무로 유명하며, 주위가 높고 중심이 낮은 지형적 특징으로 인해 독특한 풍경, 자연환경 등 관광자원이 풍부한 성으로 손꼽힌다. 최근 내국인 사이에서는 성형과 미용에 관심이 높아져 한국여행에 관심이 가장 부상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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