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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스북 열기 뜨겁네”...한화생명 개설 2년만에 10만명 팬 돌파
[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한화생명은 17일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hanwhalife) 가입 팬이 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성과는 소비자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위트 있는 컨텐츠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한화생명 페이스북은 주요 사용자인 2030세대가 관심을 가지는 이슈를 포착해 ‘오늘의 공감캘린더’, ‘따잔이 아이스버킷 챌린지’, ‘불꽃축제 명당 자리 소개’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이목을 끌었다.


특히 야근하는 직장인을 위한 따뜻한 귀가 프로젝트인 ‘야근택시’ 프로모션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달 야근 사연을 댓글로 달면 한화생명이 무상으로 택시를 제공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돕는 행사다. 힘내쏭(CD), 힘내유(두유), 힘내면(라면), 힘내장(장갑) 같은 선물이 담긴 ‘힘내BOX’ 등도 제공하며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5월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총 8번에 걸쳐 진행됐으며, 프로모션 기간 동안 총 1만 4348명의 고객이 SNS를 통해 공유했다. 이용고객의 경험담이 페이스북, 블로그 등에 게재되며 입소문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아울러 최근에는 직장인을 상대로 각박한 삶에 따뜻한 공감과 웃음을 주기 위한 ‘직장인 별별랭킹’ 이벤트도 오는 19일까지 진행된다. ‘뜻밖의 어린이날은 언제?’, ‘의욕을 불태우는 한마디는?’와 같은 주제로 직장생활에서의 재미있는 답변을 게재하면 추첨을 통해 커피와 숙취해소음료, 샌드위치 쿠폰 등을 증정한다.

이 밖에도 한화생명은 블로그 ‘라이프앤톡(www.lifentalk.com)’을 운영 중이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금융과 보험을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친근한 소재로 제공, 매일 평균 7000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다. 인포그래픽을 활용한 보험 니즈 환기 콘텐츠, 영화 속 보험이야기 등이 인기요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연말정산을 위한 절세방안, 암보험 가입 노하우 등 전문적인 금융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한 것이 타사 블로그와의 차별화됐다는 평가다.

한화생명은 “한화생명의 팬이 되어 주신 10만명의 고객의 의견과 목소리를 적극 경청, 앞으로도 고객이 보험을 친근하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생명은 적극적인 SNS 활동을 인정 받아 ‘2014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 및 ‘2014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에서 생명보험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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