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는 17일 오후3시 교내 도서관 3층에서 허정석 총장과 유연자 도서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말고사 준비로 지친 제자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빵과 음료를 전달하는 깜짝 행사를 열었다.
허정석 총장은 “학생들과 일일이 악수하면서 미래의 주역은 지금 이 자리에 있는 학생이다”면서, “열심히 공부하면 반드시 밝은 미래가 보일 것이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천경리 학생은 “오늘 너무 추운데 총장님께서 직접 빵을 나누어주시니까 마음이 따뜻해졌고, 아빠의 따뜻한 정(情)을 느꼈다”며, “더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성적을 낼 것이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 대학 도서관장 유연자 교수는 “간식데이는 시험주간 마다 학생들에게 힘을 북돋워 주기 위한 행사로 지난해부터 지속적 시행하고 있다”며, “간식데이 같은 소소한 행사로 학생들이 힘을 얻길 바란다”며 행사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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