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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산업기술진흥원…2014년 기술사업화협의체 통해 52건의 기술 이전 성과 거둬…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정재훈ㆍKIAT)은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라마다 서울호텔에서 한국중견기업연합회를 포함해 12개 기술사업화협의체 참여기관과 함께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KIAT는 부처별로 관리되는 연구ㆍ개발(R&D) 성과를 효율적으로 사업화하기 위해 7개 부처 18개 기관과 함께 기술사업화협의체(이하 협의체)를 만들어 운영 중이다.

이번 운영위원회는 지난 4월 협의체 발족 이후 주요 활동 현황을 점검하고, 내년 계획을 논의했다.

지난 8개월간 협의체는 산업별 공동 기업간담회를 3회(보건, 에너지, 해양) 열었고, 참여기관 공동기술이전설명회 12회 개최해 모두 52건의 기술이전성과(기술이전 9건, 기술협약 5건, 비밀유지 38건)를 이끌어냈다.

정재훈 KIAT 원장은 “다양한 부처의 사업화 지원기관이 모여서 소통하고 협업한 덕분에 국가 R&D 성과 사업화를 더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내년에는 산업별 기업간담회를 전 분야로 확대해 개최하고, 참여기관간 협력 강화를 위한 기술사업화 정책세미나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또 기술사업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를 위해 관련 성과 홍보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협의체는 이날 운영위원회와 함께 해양 분야 9개 기업 및 해양과학기술진흥원, 해양과학기술원 담당자와 함께 ‘해양산업 분야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업 관계자들이 사업화 추진 관련 애로사항에 대해 발언한 뒤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조언을 해주었으며, 중소기업의 기술이전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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