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경제(대전)=이권형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이일규)은 ‘가맹점·가맹본부와 동반성장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2014 소상공인 프랜차이즈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제10기 우수프랜차이즈 지정식, 동반성장 우수성과 가맹본부 시상식 및 프랜차이즈 분야의 학술연구 결과 발표를 함께 진행했다.

제10기 우수프랜차이즈로 지정된 브랜드는 총 17개로, 해당 브랜드에게는 중기청 소상공인정책국장이 우수프랜차이즈 지정서를 수여했다. 프랜차이즈 수준평가는 가맹본부 현장실사와 가맹점 서베이로 이뤄졌으며 평가결과 70점 이상(Ⅰ·Ⅱ등급)을 받은 업체를 우수프랜차이즈로 지정했다.

우수프랜차이즈 지정식 이후에는 “동반성장 우수가맹본부”에 대한 표창장 수여 및 소상공인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재능기부를 한 가맹본부 CEO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동반성장 우수가맹본부에는 가맹점의 지원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 10개 브랜드 평가를 통해 선정했고, 가맹본부와 가맹점이 동반성장한 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해 동반성장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재능기부를 통해 가맹본부를 운영하면서 쌓아온 노하우를 독립 자영업자에게 전수 준 프랜차이즈 CEO 9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한 해 동안 프랜차이즈 연구회를 통해 연구된 논문 중 동반성장과 관련된 3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중기청 안병수과장(소상공인지원과)은 “이번 행사는 프랜차이즈 관련 학과 교수, 업계 등의 전문가들이 모여 진행해 뜻 깊은 자리였다”며 “특히 발표된 논문은 가맹본부와 가맹점의 동반성장 및 프랜차이즈 산업의 발전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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