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이재정 경기교육감은 18일 ‘참사랑스승’으로 선정된 교사 15명에게 교육감 표창을 수여한다.

수상자는 ▷안성 동신초등학교병설유치원 박현숙 유치원 1명 ▷고양 홀트학교 김성업 특수학교 1명 ▷수원 영일초 박미화, 안양과천 청계초 오명숙, 부천 계남초 안용덕, 화성오산 원동초 윤지영, 양평 강상초 이은숙, 김포 운유초 최주환, 동두천양주 회천초 정수진, 고양 목암초 강경숙 등 초등학교 8명▷안산 원곡중 박상언, 의정부 의정부중 전채윤, 구리남양주 판곡중 김잔디 등 중학교 3명 ▷양평 용문고 조성곤, 이천 한국도예고 유성욱 등 고등학교 2명이다.

한국도예고 유성욱교사는 국내 유일의 도예분야 특성화 고등학교인 한국도예고 설립 준비교사로 근무하며 학교 헌장과 교육과정 편제, 시설 구축 등을 준비하는등 학교의 기틀을 만들고 산학 협력 직업 교육체제를 구축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또 현장 경험을 살려 물레성형실습, 산업도자실습, 제품도자에 대한 교재를 개발하여 경기도교육감 인정도서로 승인을 받았다.

김성업 홀트학교 교사는 30여년간 ‘웃음이 있는 행복한 교실’을 운영하며 참사랑을 실천했다.

김 교사는 장애 학생의 학부모 상담자로 어려운 짐을 함께 나눴다. 장애 학생의 문제와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 그는 또 특수학교 졸업생들의 취업을 위해 매주 2회 이상 현장 방문 과 현장 학습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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