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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맷집 강해진 한국…부도위험 낮아졌다
한국의 국가 부도위험 지표가 하락했다. 일본, 중국보다 낮다.

국제유가 하락이 촉발한 러시아 등 신흥국의 금융불안 우려에도 외부 충격을 버텨내는 한국의 ‘맷집’이 강해졌다.

17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한국의 5년 만기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에 붙는 CDS 프리미엄의 16일(미국 현지시간) 종가는 55bp(1bp=0.01%포인트)로 전날보다 1bp 하락했다.

CDS는 채권을 발행한 기업이나 국가가 부도났을 때 손실을 보상해주는 파생상품이다. 이 상품에 붙는 가산금리인 CDS 프리미엄이 떨어진다는 것은 발행 주체의 부도 위험이 그만큼 낮아진다는 뜻이다.

같은날 일본의 CDS 프리미엄은 75bp로 1bp 오르고, 중국은 96bp로 2bp 상승했다. 아베노믹스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일본의 CDS 프리미엄은 지난달 중순부터 한국보다 높아진 상태다. 

서경원 기자/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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