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충식 선수협 사무총장이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서 또다시 김성근 한화 감독을 비난했다.
박총식 총장은 17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에 출연해 “야구 규약상 12월 선수 합동훈련은 없다. 과거 비활동기간 단체훈련 금치 원칙은 깨진 적이 없다. 이 룰 자체가 전 구단에 의해 합의가 된 내용이다. 이 내용을 두고 한화만 운동을 해야겠다는 것도 불합리한 것이며 말이 안 되는 것이다”라고 또다시 한화를 겨냥했다.
이는 넥센 히어로즈가 15일 일부 선수들이 코치들의 지도 하에 목동구장에서 훈련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에 기인하는데, 박충식 사무총장은 넥센 훈련에 대해선 일언반구 언급없이 한화와 김성근 감독 비난에만 열을 올려 야구팬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한편 방송인 강병규는 최근 여러 매체를 통해 김성근 감독을 비판한 박충식 선수협 사무총장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강병규는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프로야구 선수협회, 박충식이 드디어 공개적으로 병X짓 하는구나...”라며 “선수협, ‘이번 사태, 김성근 감독 때문에 벌어졌다’”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했다.
이어 강병규는 “김성근 감독님 갈구지 말고 KBO한테나 규약이랑 선수들 권익이나 최저연봉 위해서 전쟁이나 좀 해라. 배부른 귀족 선수협회 직원들아”라고 일침을 가했다.
강병규 박충식 비난에 야구팬들은 “강병규 박충식 비난, 이거지 바로!” “강병규 박충식 비난, 추천 드립니다”, “강병규 박충식 비난, 박충식은 아직도 뭐가 잘못된 지 모르는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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