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지상파DMB QBS가 선배 벤처 기업인들의 성공 노하우를 전하는 토크 콘서트 ‘벤처 성공에세이‘의 시즌2를 17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방송한다.

DMB 최초로 시도된 ’멘토링 토크 콘서트‘ 포맷의 ‘벤처성공에세이’는 2013년 시즌1을 통해 성공 CEO 12명의 열강을 연작으로 선보였고, 후속 기획된 이번 시즌2에서도 다양한 분야의 벤처 스타트업 성공인들이 멘토로 참여했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마케팅 전문기업 씽크이지의 임수열 대표가 강연에 나섰다.

씽크이지는 가능성 있는 벤처기업을 발굴해 경영교육부터 마케팅 기획 및 실행, 투자유치까지 전면을 지원해 강소 기업으로 일구는 PR컨설팅회사다. 임 대표는 20대 후반부터 시작한 몇 차례의 창업과 실패 과정을 통해 현재에 이르기까지 과정과, 250회 이상 중소기업 마케팅을 하며 얻게 된 성공의 법칙까지 함께 제시한다.

오는 24일은 노숙자에서 억대 연봉 사업가로 일어선 드림비즈포럼 홍순재 대표가 실패를 통해 최악의 순간을 견디고 성공을 거머쥘 수 있었던 비결을 공개한다. 잘 나가는 부동산 시행업자에서 금융 위기로 한 순간에 빚더미 신용불량자가 된 그가 오랜 거리의 부랑자 생활에서 노숙자 대상 사이버 대학 입학해 국제특허의 스마트폰 첨성대를 기획, 국내외의 투자와 지원으로 재기에 성공해 유명 창업교육가로 변모하기까지 역경을 경력으로 바꾼 경험을 이야기한다.

31일 고경환 대표 편에서는 모바일 플랫폼 및 어플리케이션 개발회사 에이앤티홀딩스의 창업기가 소개된다. 평범하고 착한 모범생이었던 고 대표가 두 번의 실패를 겪으면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세 번째 창업으로 성공을 이룬 도전기를 스타트업 예비생들에게 전한다.

이희대 QBS CP는 “청년 창업에 나서는 많은 분들에게 ’실패‘ 속에 ’성공‘을 이룬 선배 기업인들과 경험을 나눌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일방적이고 딱딱한 강연이 아닌 대화형 이야기체의 토크 콘서트로 ’에세이‘라는 신규 포맷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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