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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 사람들 따뜻하게 해주는…‘연탄’…전년 대비 소비는 16% 감소했지만 12월 초 수급 비상…
-권혁수 대한석탄공사 사장 이문동 삼천리이엔이, 경기도 시흥 고명산업 긴급 방문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대한석탄공사가 서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지난 15일 최대 수급 취약지역인 서울 연탄공장 2곳을 긴급 방문, 점검했다.

연탄공장 2곳은 이문동 삼천리이엔이와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고명산업이다.

이번 방문 및 점검은 연탄의 소비특성상 동절기에 80% 이상의 수요가 집중되는 관계로 동절기 무연탄 수급안정을 위한 선제 점검 차 이뤄졌다.

이번 방문은 권혁수 대한석탄공사 사장이 동행했다.

지난 7월~11월까지 권 사장은 전국 연탄공장을 방문해 각 연탄공장의 저탄 및 수송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동절기 무연탄 수급 비상대책반(T/F)을 구성해 수급상황 일일(日日) 모니터링, 취약업체 사전관리 등 정부 3.0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추진해 왔다.


올해 연탄소비는 전년대비 16% 감소한 약 161만3000t으로 전체적인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12월초 전국 최대 수요처이자 저탄능력 부족으로 최대 취약업체인 서울지역의 수급에 경고등이 켜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지난 5일 정부 및 협회 등 유관기관과 동절기 수급회의를 통해 비축탄을 비상 방출키로 결정하고, 12일 수급취약 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에 따라 권 사장은 현장과 소통해 수급 엇박자를 방지하고자 취약업체 수급상황을 재점검했다.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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