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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국내 경제성장률 3.5% 전망”
- 하나대투증권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6일 내년 국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5%로 직전 예상치 3.8%에서 하향 조정했다.

소재용 하나대투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이 금리 인상 시그널을 강화한 후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과 물가 전망이 계속 낮아지고 있다”며 “한국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경제는 내년 상반기까지 저성장·저물가 위험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소 이코노미스트는 내년 물가와 관련 “담뱃값 인상 등 정책적인 요인으로 올해보다 다소 높은 1.6%로 예상한다”며 “자생적 인플레이션 압력은 여전히 미미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 인하와 유로존 재정 긴축 완화 등의 국내외 경기 부양 기대감으로 내년 하반기 국내 경제 여건은 다소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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