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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억 오프라인‘블프’
롯데百, 지난해보다 2배 많은 물량
17일부터 21일까지 최대 90% 할인



롯데백화점이 지난해에 이어 오프라인형 ‘블랙 프라이데이’를 진행한다. 17일에는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가, 19일부터 21일까지는 본점, 잠실점 등 총 7개 점포에서 ‘롯데 스페셜 블랙 위크’ 행사가 열린다.

17일 진행되는 ‘코리아 블랙 프라이데이’의 경우 지난해보다 2배 많은 100억 물량을 준비했으며, 할인율은 최대 90%다. 잡화, 여성, 남성 등 본점 모든 영업팀이 참가한다. 또한 초특가 상품의 구성을 확대, 장갑, 목도리, 코트, 패딩 등 총 20억 물량의 상품을 70~9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앤클라인, 잭니클라우스 장갑’ 및 ‘밀라숀, 레노마 스카프’가 1만원, ‘브릭스 가방’이 2만9000원,‘오조크 및 비지트인뉴욕 패딩‘ 5만원, ‘워모 코트’가 10만원 등이다.

구매 금액별로 선착순으로 러버덕 인형(250명 한정), 롯데시네마 관람권(150명) 및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며 구매여부와 관계없이 방문객에게는 선착순으로 화장품 샘플(700명)과 돌체구스토 커피(500명)를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이 지난해 열었던 오프라인형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 모습

19일부터 3일간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등에서 진행되는‘롯데 스페셜 블랙위크’에서는 LF, 진도, 코오롱스포츠, 나이키, 아디다스 등 패션 및 스포츠 그룹과 연계해 코트, 모피, 패딩 등 이월 상품을 최대 90% 할인가에 판매한다. 동시에 7개 점포 총 매장의 3000여 개 본매장에서는 모든 상품군에 걸쳐 루이까또즈, 레니본, 반하트디알바자, 홀하우스 등 상품군별 인기브랜드가 참여해 신상품을 10%~30% 할인 판매하거나 단독 사은품을 증정한다. K2, 블랙야크, 밀레, 아이더, 라푸마, 컬럼비아 등 총 6개 아웃도어 브랜드는 행사 기간동안 신상품을 20~30% 할인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이완신 마케팅부문장은 “지난해 ‘블랙 프라이데이’를 테마로 최초로 진행한 행사에는 1만여명의 고객이 방문해 예상보다 3배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며 “이번 행사도 고객, 협력업체, 백화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상품, 마케팅, 홍보 등 관련된 모든 부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손미정 기자/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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