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은 대ㆍ중소기업 동반성장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에너지서포터, 중ㆍ소기업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에너지서포터 추진결과에 대한 성과 공유 및 우수서포터에 대한 시상식과 에너지서포터 기술지도 사례 및 대ㆍ중소기업 우수 에너지절약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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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서포터(Energy Supporter)는 온실가스감축과 에너지절약을 위해 자체 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현장방문해, 에너지소비현황을 파악하고 맞춤형 절약기술을 전파하는 에너지 기술지도 전문가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에너지서포터운영을 통해 지난 4년간 중소기업 7633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약 26만toe의 에너지 절감방안을 지도했고, 올해 30명의 에너지서포터가 중소기업 1000개를 대상으로 약 5만toe의 에너지 절감 잠재량을 도출했다.
특히 열 및 전기 전문가가 2인1조 기술지도 실시, 계측장비 활용 강화 및 업종별 전문화된 기술지도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향상시켰다.
지난 3년간 에너지서포터 기술지도를 받은 중소기업 300여개의 개선이행률을 조사한 결과, 개선 이전에 비해 에너지절감량이 약 54.3%를 기록해 실질적인 에너지효율 개선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 사업장의 우수 에너지절약 사례를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에너지서포터 사업을 통해 열악한 다수의 중소기업이 자금 및 기술지원을 받아 시설투자 등 개선이행과 함께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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