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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너지서포터’…제도 운영으로 지난 3년간 7633개 사업장에서 26만toe 에너지 절감시켜준 에너지관리공단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15일 롯데시티호텔대전에서 ‘2014년 에너지서포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대ㆍ중소기업 동반성장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에너지서포터, 중ㆍ소기업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에너지서포터 추진결과에 대한 성과 공유 및 우수서포터에 대한 시상식과 에너지서포터 기술지도 사례 및 대ㆍ중소기업 우수 에너지절약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에너지서포터(Energy Supporter)는 온실가스감축과 에너지절약을 위해 자체 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현장방문해, 에너지소비현황을 파악하고 맞춤형 절약기술을 전파하는 에너지 기술지도 전문가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에너지서포터운영을 통해 지난 4년간 중소기업 7633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약 26만toe의 에너지 절감방안을 지도했고, 올해 30명의 에너지서포터가 중소기업 1000개를 대상으로 약 5만toe의 에너지 절감 잠재량을 도출했다.

특히 열 및 전기 전문가가 2인1조 기술지도 실시, 계측장비 활용 강화 및 업종별 전문화된 기술지도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향상시켰다.

지난 3년간 에너지서포터 기술지도를 받은 중소기업 300여개의 개선이행률을 조사한 결과, 개선 이전에 비해 에너지절감량이 약 54.3%를 기록해 실질적인 에너지효율 개선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 사업장의 우수 에너지절약 사례를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에너지서포터 사업을 통해 열악한 다수의 중소기업이 자금 및 기술지원을 받아 시설투자 등 개선이행과 함께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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