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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1920선 턱걸이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코스피가 1900선 붕괴 충격을 수습하며 1920선에 턱걸이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5포인트(0.07%) 떨어진 1920.36으로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개장 직후 1900선을 밑돌았다. 곧바로 1900선을 탈환한 코스피는 오후 들어 상승 기미를 보였지만 낙폭을 완전히 만회하지는 못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043억원을 내다팔며 최근 불거진 대외 악재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657억원, 228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등락이 크게 엇갈렸다. 유가 하락에 한국전력을 필두로 상승하던 전기가스업종이 이날 4.13% 하락한 것을 비롯해 보험(-1.01%), 전기전자(-0.81%) 등이 크게 떨어졌다. 반면 운수창고(2.36%), 기계(2.58%) 등은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01% 떨어진 127만3000원으로 마쳤다. 한국전력은 유가 하락을 공공요금에 반영해야 한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언급에 5.02% 크게 떨어졌다. 현대차와 KB금융 등이 2%대 낙폭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42포인트(0.83%) 오른 538.09로 마쳤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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