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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츠웰, 코스닥 상장 연기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발광다이오드(LED) 패키징 전문기업이츠웰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연기했다.

이츠웰은 기관 수요예측 결과 국내외 증시 불확실성과 LED 업황에 대한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등 회사 가치를 적정하게 평가 받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판단, 이번 공모를 추후로 연기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상장주관사인 키움증권 관계자는 “이츠웰의 높은 수익성 및 성장성에도 불구하고 전방시장 불황과 연말 IPO 시장의 양극화로 인해 내재가치 대비 적정수준의 평가를 받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크다”며 “이는 향후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감안하면 이번 상장 연기가 기업가치 제고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츠웰 관계자는 “이츠웰은 패키징 판가 하락 및 조명시장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최근 해외 매출 확대 및 자동차, 가전, 조명의 고른 매출 성장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번 상장 연기를 통해 재정비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이츠웰은 재무구조개선 및 생산합리화를 통한 시장지배력 강화로 지속 성장하는 모습을 입증시킬 방침이다.

한편 이츠웰의 재공모 추진여부는 향후 시장상황 등을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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