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채권발행은 광서건설그룹의 홍콩자회사인 건설국제홍콩(Construction International(Hong Kong) Limited)이 해외 건설 사업 프로젝트 파이낸싱과 무역중개관련 목적으로 이뤄졌다.
여기에 중국 최대 은행인 중국공상은행(ICBC)의 지급보증(Standby Letter of Credit)으로 신용보강이 이뤄져 무디스로부터 ‘A1’의 신용등급을 부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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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과 광서건설은 12일 KDB홍콩현지법인에서 건설국제홍콩(Construction International(Hong Kong) Limited)의 유로본드 발행관련 조인식을 했다. 사진 왼쪽이 후팡(Hu Fang) 광서건설그룹(广西, Guangxi) CFO, 오른쪽이 김종선 KDB대우증권 홍콩현지법인장. |
KDB대우증권 김종선 홍콩현지법인장은 “홍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증권사 중에서 외국기업의 접촉부터 발행 주선 완료까지 유로본드발행을 단독으로 수행했다”며 “향후에도 중국 및 아시아기업의 채권발행 및 주선 업무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KDB대우증권은 중국시장을 상대로 현지화 된 사업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현지 기업고객을 상대로 다양한 IB업무를 활발히 실시할 계획이다.
광서건설그룹은 중국국영기업으로 2013년 매출액과 총자산은 각각 88억 달러(9.7조원), 44억 달러(4.8조원)이다.
/greg@heraldcorp.com